[주요신문 브리핑] 모자·마스크로 가린 기부 천사…5년째 성금 外<br /><br />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.<br /><br />▶ 모자·마스크로 가린 기부 천사…5년째 성금 (중부매일신문)<br /><br />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시민이, 연말을 맞아,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, 5년째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익명의 이 시민은 최근 충북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, 쪽지와 함께 돈 뭉치가 든 종이가방을 건넨 후, 홀연히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돈 뭉치에는 현금 365만원이 들어 있었고, 쪽지에는 '불우한 이웃을 위해 잘 써 주세요'라고 적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2015년부터 5년째 이같이 기부해 오고 있으며, 센터는 성금을 긴급생계비 지원 등으로 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겨울철 경북 상주에 바나나가 '주렁주렁' (경북매일)<br /><br />겨울철 경북 서북부인 상주에, 아열대 과일인 바나나가, 주렁주렁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추운 겨울에도 난방으로 평균 15도 이상을 유지하며 바나나를 시설 재배한 결과, 심은 지 1년이 지난 8월부터, 꽃이 피면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센터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험 재배한 바나나 나무 100그루에는 나무마다 바나나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다른 지역 농업인들의 견학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제주 관광 방문객 줄었지만, 수입은 늘어 (제민일보)<br /><br />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줄었지만, 관광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제주관광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관광의 조수입, 즉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은 6조 5천 390억원으로, 전년보다 8천 390억원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외국인 관광의 조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,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따른 단체 관광객의 통제에도 불구하고, 꾸준히 늘어난 개별 관광객들의 면세점 쇼핑과 카지노 지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반면 내/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관광객은 1천 431만명으로, 전년보다 3%가량 줄었습니다.<br /><br />▶ 1인 가구가 '대세'…대전·서울·강원 등 순 (중부일보)<br /><br />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가구 유형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계청에 따르면, 올해 전국 2천 11만 6천 가구 중 1인 가구는 598만 7천 가구로, 29.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/도 별로는 대전이 33%로 3가구 중 1가구에 해당했으며, 서울 32.4%, 강원 32.2%, 경북 31.9%, 전남 31.6%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1인 가구의 비중이 계속해 늘면서, 오는 2028년에는,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,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결혼정보업체 소비자 피해 '주의보' (전라일보)<br /><br />전북지역 결혼정보업체 상당수가, 계약서 비치·작성 등 사업자 의무 사항을 지키지 않아,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성 소비자 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, 전북도 내 결혼정보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, 계약서가 없는 업체가 9곳이고, 당국의 신고 번호를 게시하지 않은 업체가 4곳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소비자정보센터가 최근 4년간 피해 상담 유형을 분석한 결과, 계약해지·위약금 분쟁이 전체 민원의 67%를 차지해, 이에 대한 업체 측의 개선 의지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